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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페이지

악몽

運善최명길 2009. 4. 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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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악몽에 시달린다.

평소 잘 꾸지 않는 꿈을

몰아서 꾼다.

아이들을 잊어버리는 꿈

위험한 지경에서 꼼짝 못하는 꿈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된다.

꿈 때문에 일어나

마치 현실처럼 허덕였던

꿈을 그대로 느끼고

가슴에서 목을 타고 올라오는 열기가

시커먼 굴뚝 속 처럼 매스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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