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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부서진 그리움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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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고 눌러 더 이상은 견디지 못해서 인지
닫힌 차 안에서 입술을 깨물다 끝내 울었다.
어머니 흔적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그때마다 쏟아질 듯 맺히는 눈물을 주체못해
고개 돌리고 또 돌려보지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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