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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忍堂中有泰和

運善최명길 2016. 12.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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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근천하무난사)와
百忍堂中有泰和(백인당중유태화)를  흔히 짝지어서 사용한다.
일근천하무난사는 중국 속담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생전 정주영회장의 좌우명이기도 했으며
백인당중유태화 는
당나라 고종 때 사람 장공예(張公藝)는 남당(南唐) 때 진포(陳褒)라는 사람과 더불어 가족의 화목지도를 논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승정원일기에는 “唐 高宗 時, 張公藝 九世同居, 書忍百字”라고 소개되어 있다. 하루는 장공예의 친구가 찾아와 “3대도 한집에서 살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9대가 한집에서 살 수가 있느냐? 그 비결이 뭐냐?” 하고 물으니까 종이를 꺼내 놓고서 ‘참을 인(忍)자’를 백번 썼다고 한다. “참아라. 넘어오는 간도 삭여서 넘겨라.”하는 소리다.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라”, ‘백 번 참으면 당 가운데에는 크게 화평이 있다, 화기가 애애(靄靄)하다.’고 한 것이다.
이 고사를 ‘구세동거 장공예(九世同居 張公藝)’라 부른다.
이러한 장공예의 고

 

사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도 율곡 이이, 안중근(보물 제569-1호) 등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