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勸君今夜須沈醉 樽前莫話明朝事 본문

한문고전

勸君今夜須沈醉 樽前莫話明朝事

運善최명길 2017. 1. 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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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 일상이 되어버린 내게
술이 그리 친근하지 않지만
술에 관한 글귀를 읽다보면
친하고 안친하고와는 상관없이
근심이 사라질 것 만 같은 생각은 든다. 
 
今朝有酒今朝醉 하고
明日愁來明日愁라. 
 
오늘 아침 술이 있으면 오늘 아침에 취하고,
내일 근심이 오거든 내일 근심을 하도록 하자.
권심權審 「자견自遣」의 끝 두 구절 

 

 
勸君今夜須沈醉  樽前莫話明朝事
술잔 앞에 두고 내일 아침 이야기를 하지 마라
인생사 어느 곳이 술잔 앞만 하랴
-구양수 선생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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