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이옥봉의 시 규정 본문

한문고전

이옥봉의 시 규정

運善최명길 2017. 2. 9. 11:41
728x90

 

 

규방여인의 마음
      조선시대 기녀 이옥봉
평생  이별의 한이 몸에 병이 되어
술을 마셔도 낫지 않고
약으로도 다스려지지 않네
이불 속 흐느끼는 눈물은
얼음장 아래 흐르는 물줄기 같아
밤낮없이 흘러도 남들은 알지 못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