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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백거이의 야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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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눈에 동네가 하얗다.
창밖으로 눈 발이 날리고 있다.
휘몰아 치듯 내리는 눈이 건만
소리가 없다.
문뜩 붓을 들어 글씨를 썼다.
靜(고요할정)
靜中動 눈내리는 모습이 그렇다.
누군가는 구름에 달 가듯이라고도 한다.
중국 당나라때의 시인 백거이가 생각났다.
현종과 양귀비의 절절한 사랑을 장한가로써서 싯귀에 연리지와 비익조를 소재로해
사랑이란 단어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던
시인 백거이(772~846) 자는 낙천(樂天)이요
호는 취음선생(醉吟先生), 향산거사(香山居士)다.
당나라때 이두한백(이백, 두보, 한유, 백거이)으로 병칭되는
唐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 夜雪을 옮겨본다.
해석은 눈 발 날리듯
내 마음 가는대로 했다.
已訝衾枕冷(이아금침냉)
벌써 이불 베게가 차갑구나
復見窓戶明(부견창호명)
창밖으로 눈 발이 날리고 있다.
휘몰아 치듯 내리는 눈이 건만
소리가 없다.
문뜩 붓을 들어 글씨를 썼다.
靜(고요할정)
靜中動 눈내리는 모습이 그렇다.
누군가는 구름에 달 가듯이라고도 한다.
중국 당나라때의 시인 백거이가 생각났다.
현종과 양귀비의 절절한 사랑을 장한가로써서 싯귀에 연리지와 비익조를 소재로해
사랑이란 단어를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던
시인 백거이(772~846) 자는 낙천(樂天)이요
호는 취음선생(醉吟先生), 향산거사(香山居士)다.
당나라때 이두한백(이백, 두보, 한유, 백거이)으로 병칭되는
唐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그의 시 夜雪을 옮겨본다.
해석은 눈 발 날리듯
내 마음 가는대로 했다.
已訝衾枕冷(이아금침냉)
벌써 이불 베게가 차갑구나
復見窓戶明(부견창호명)
다시보니 창호가 밝구나
夜深知雪重(야심지설중)
밤새도록 눈이 내렸음을 알겠다
時聞折竹聲(시문절죽성)
때로 부러져 튀는 댓소리 들리는 구나
夜深知雪重(야심지설중)
밤새도록 눈이 내렸음을 알겠다
時聞折竹聲(시문절죽성)
때로 부러져 튀는 댓소리 들리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