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팔봉

♡산행장소:관악산팔봉능선
♡산행코스:안양예술공원정문관악수목원주차장-삼성산능선-만남의다리-무너미고개-팔봉능선-불성사-무너미고개-서울대관악수목원후문-수목원길-정문주차장
♡산행거리:9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50분

♧산행소고

안양 예술공원끝까지 들어가서
서울대 관악수목원 정문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불성사이정표를 따라
걷다보면 만남의다리 관악수목원
후문에 도착한다. 하산할 때만 수목원 안쪽길을 걸을 수 있고 오를땐 삼성산 자락을 따라 걸어야 해서 관악산 팔봉입구까지 가려면
3킬로미터 정도를 걷게된다.
그곳에서부터 관악산의 팔봉능선이 시작된다.
팔봉은 안양국기봉에서 관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불성사방향으로 떨어지는 여덟개의 암봉이 용의 등줄기모양을 하고 있다.  큰산들은 공룡능선이니
용아장성이니  이름을 달지만
관악산은 그냥 팔봉이라고 한다.
육봉쯤에서 올려다보는 경치가
제일 좋아서 바위 한자리 잡고
오래 머물렀다.  오름의 끝 팔봉은
암벽을 탄다.  로프를 내려 놓았지만 직벽의 바위가 미끄럽고 위험하다.  팔봉을 무사히 내려서서
정상으로 가지않고 불성사 사찰을
지나 계곡길로 하산 했다.
지난 해 이 코스를 가다 시작하던 첫 봉에서 몸에 이상증상이 보여
산행을 중단한 자리여서 다시 걸으며 지금의 몸 상태를 점검해보니 다행히 괜찮다.
하산 후엔 모처럼 족구장에 들려
운동을 이어하니 종아리가 알알하지만  기분을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