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영종도 노적봉
- 티스토리챌린지
- 탄도항퇴작암층
- 비봉
- 임꺽정봉
- 소래산마애불
- 응봉능선
- 대룡시장
- 카페프린스
- 백운대
- 교동읍성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누에섬등대
- 인수봉
- 소래산일출
- 담양
- 선유도
- 자운봉
- 북한산
- 사모바위
- 향로봉
- 한진항
- 감악산얼굴바위
- 권필
- 교동향교
- 탄도항
- 오블완
- 윤봉길의사 충의문
- 상원사#적멸보궁
- 관곡지
- Today
- Total
산이 좋은 날
팔음이란 본문
춘분일에 24절기와 음악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고 도표화함
近思錄集解 卷之九
禮樂과 刑政이 한 가지라도 未備된 것이 있으면
지극한 政治의 功을 이루지 못한다.
禮法을 만들고 敎化를 닦아
三綱이 바르고 九疇가 펴져서 백성들이 크게 화목하고
萬物이 모두 순해지면
朱子曰
綱은
網上大繩也니
三綱者는
夫爲妻綱,
父爲子綱,
君爲臣綱也라
疇는 類也니
九疇는 見洪範하니라
若은 順也라
此所謂理而後和也라
朱子가 말씀하였다.
“綱은 그물 위의 큰 줄이니,
三綱은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되고
부모는 자식의 벼리가 되고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는 것이다.
疇는 무리이니 九疇는 《書經》〈洪範〉에 보인다.
若은 순함이다.
이는 이른바 ‘다스려진 뒤에 和하다.’는 것이다.”
이에 음악을 만들어 八風을살펴보건대
《國語:춘추전국시대 여러나라역사이야기책》에
“正西를 兌라 하니,金이 되고 閶闔風이 되는 바
閶闔은 모두 거두어 감춘다는 것으로 秋分에 해당한다.
西北을 乾이라 하니, 石이 되고 不周風이 되는 바
不周는 사귀지 않는다는 뜻으로 陰氣가 합하여 化하지 못하는 것이니 立冬에 해당한다.
正北을 坎이라 하니, 革이 되고 廣莫風이 되는 바 廣莫은 크게 넓다는 뜻으로
陽氣가 열리는 것이니 冬至에 해당한다.
東北을 艮이라 하니, 瓠(표주박 호)가 되고 條風이 되는 바
條는 낳는다는 뜻으로 立春에 해당한다.
正東을 震이라 하니, 竹이 되고 明庶風이 되는 바 明庶는 무리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春分에 해당한다.
東南을 巽이라 하니 木이 되고 淸明風이 되는 바 보리와 벼 잎이 드리우는 것으로 立夏에 해당한다.
正南을 离라 하니 絲가 되고 景風이 되는 바 景은 크다는 뜻으로 陽氣가 자라나는 것이니 夏至에 해당한다.
西南을 坤이라 하니 瓦(질그릇)가 되고 凉風이 되는 바 凉은 차다는 뜻으로 陰氣가 행하는 것이니 立秋에 해당한다.”
하였다.
위의 金‧石‧革‧瓠‧竹‧木‧絲‧瓦는 여덟 가지 악기를 만드는 재료로 이것을 八音이라 한다.
石은 石磬이고
瓠는 박으로 笙簧을 만드는 데 사용하며
瓦는 질그릇으로 질나팔인 塤(훈)을 가리키는 바,
八音에는 일반적으로 瓦대신 土로 쓴다.
기운을 펴고 天下의 情을 화평하게 하였다.
“八音으로 八方의 바람을 편다는 말은 《國語》에 보인다.
宣은 그 이치의 나눔을 통달하는 것이요,
平은 和함의 흐름을 節制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音樂의 소리가 담담하여 〈和氣를〉 상하지 않고 和하여 음탕하지(지나치지)
않아서 귀에 들어가고 마음을 감동시킴에 담담하고
和하지 않은 것이 없었으니, 담담하면 하고자 하는 마음이 평해지고 和하면 조급한 마음이 풀어진다.
朱子가 말씀하였다.
“淡은 理가 발한 것이요
和는 和하게 하는 것이니,
淡을 먼저 하고
和를 뒤에 함은 또한 靜을 주장하는 뜻이다.
그러나 옛 聖賢들이 音樂을 논할 때에 和만 말하였을 뿐이니, 여기에서 말한 淡은 지금의 音樂을 가지고 나타낸 뒤에야 莊正하고 齊肅한 뜻에 根本하였음을 볼 수 있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平하므로 平中이라 하였고 조급한 마음이 풀리므로 優柔라 하였으니, 聖人이 音樂을 만듦에 功化의 성대함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
'한문고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구집 정리 (3) | 2024.07.19 |
---|---|
今年寒食獨掩關이곡의 시 (한식날 홀로 앉아 심회(心懷)를 적다) (0) | 2024.04.12 |
토정비결 조견표,토정비결보기, 괘 쉽게 찾는법 (2) | 2024.01.05 |
천자문 읽히기 (1) | 2023.11.23 |
12辰28宿 도표 (0) | 202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