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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시흥갯골생태공원의 5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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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눈 뜨자마자 나갔다.
카메라 챙겨서 안개 낀 갯골을
찾아갔다. 어둠속이다.
비도 내린다. 사람도 없다.
그야말로 나만의 새벽 어둠
속이다. 우산과 카메라 삼발이
까지 챙겨서 갯골 흔들탑으로
갔다. 비와 바람에 쌀쌀했다.
탑위에 올라보니 안개는 없고
비와 구름만 있고 운치있는 안개는 없다.
비도 가늘어 져서 우산과 카메라
삼발이가 거추장스러워 주차장으로 다시가서 차에 두고
처음 갔던 반대 염전쪽으로 가니
유채꽃이 나름 밭이다.
여기저기 꽃을 심어서 아침 갯골이 화사했다.
염전을 지나 가니 해당화가
비에 젖어 진 분홍 아니 붉었다.
해당화 핀 길 끝 바닥이 하얗다. 아까시 꽃잎이다. 향이 진했다.
이렇게 아까시가 많았던가
아까시가 터널을 이루고 바람에
꽃잎은 쏟아 지고 향에 취한
나도 자리를 쉬이 뜨지 못한다.
이렇게 향기롭고 좋구나 새벽
갯골이 주는 신선함에 취해
천천히 혼자만의 신선놀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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