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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관심과 보답

運善최명길 2024. 11.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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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모임에 앞서 현 회장과
차기회장이 역대 회장님들을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랜시간 모임을 해온 터라
딱히 할 말은 많지 않다.
식사하면서 만담의 시간이
흘러갔다.  웃음과 정과 사랑을
주고 받았다.  고마운 선배님들
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 그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차기 회장직을 맡았다.
무겁지만 당연하게 받는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미끄럽고 추운데도 팔십이 넘은
선배님도 오셨다. 감사하다.
술에 붉어진 얼굴 만큼이나 마음도 후끈하니 행복하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情없이는
오래가지 못한다.  정든사람
정든우리 情이란 마음이 한결
같은 것이다. 선배님들의 情으로
오랜시간 이어져오는 모임을
잘 이어 받아가야한다.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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