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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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토요일 사무실에 나오니...

運善최명길 2007. 1. 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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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밤새 선배님들과

음주담소를 나눈뒤라

아침이 개운치 않았지만

신문을 펼쳐 이리 저리 뒤적거리다

늦게 사무실로 나왔다.

사실 산에 가기로 한 날이

내일인데 아니 무릅이 시리다

처음 느끼는 시린현상이라

약속된 산행을 취소하라고

말을했다.

그런데 영 개운치가 않아서

다시 예정대로 산행하기로하고

매주토요일이면 하는 족구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난 산행에서 무리를 한 모양이다.

한라산 산행하고 인천에 돌아와 바로

선배들의 등산에 합류해서 산행을

한것이 무리였던 모양이다.

...................................

토요일 사실 나오지 않아도

되지만 나와서 옆사무실

어르신과 나누는 대화도

재미가 쏠쏠하다.

오늘은 녹차를 선물로 준다

사무실에 두고 끓여 마시라며

많이도 준다.

끓일 그릇도 없지 않나며

보온컵도 함께 주시는데

ㅎㅎ 고맙다.

이제 슬슬 내일 산에갈 준비를

해야 할 것같다.

다리에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천천히 걷고 많은걸 보고

친구들과 대화하며 산행다운

산행을 해봐야겠다.

족구장에 나오라는 문자가날아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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