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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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산책.

運善최명길 2007. 3. 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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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랑 집에서

 조금 떨어진 들로

 봄 찾아 나섰는데

 봄은 내가 보고 싶지 않은가 보다

 공기도 차고

 파릇한 풀빛도 허락하지 않는다.

 겨우 밭뚝 마른풀 사이로

 쑥 몇 포기 보여 주고 만다.

 오늘밤에 쑥국 먹었다.

 *^^ 

  늦게 나선것도 모르고

  계속 걷다가 너무 멀리가서 

  돌아올땐 버스타고 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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