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비봉
- 티스토리챌린지
- 백운대
- 권필
- 누에섬등대
- 사모바위
- 소래산일출
- 북한산
- 선유도
- 카페프린스
- 관곡지
- 윤봉길의사 충의문
- 오블완
- 상원사#적멸보궁
- 담양
- 인수봉
- 자운봉
- 응봉능선
- 한진항
- 영종도 노적봉
- 소래산마애불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감악산얼굴바위
- 탄도항퇴작암층
- 교동읍성
- 탄도항
- 교동향교
- 향로봉
- 대룡시장
- 임꺽정봉
Archives
- Today
- Total
산이 좋은 날
정신없이 즐거워라.. 본문
728x90
오십이 넘은 선배님들은
아침 잠만 없는게 아니라
노는것에 시간 개념도
빠르다.
3시에 모여서 운동 하기로
했는데 12시30분부터
왜 아무도 안보이냐고
전화를 하신다.
하늘같은 선배님들이라
하던일 멈추고 달려갔다.
하나둘 후배들이 모여들고
족구장은 언제나 처럼 활기차다.
내 동기들이 가장 많이 모였다.
30회 조직원처럼 잘 뭉친다.
오늘은 우리 30회들과 일명
아더스 ㅎㅎ 한글로 쓴다.
그렇게 몇판을 뛰고 나니
허리도 아프고 다리는 물론
온몸이 장난아니다.
물론 한쪽에서는
고창에서 가져온 복분자주,
중국출장다녀온 친구가 가져온 제갈량주,
막걸리,쭈꾸미 한상 거하게 둘러앉아
좌판을 벌렸다.
선배들과 나누는 운동과 술
목이 터지도록 소리지르고
우기고 웃고 정신없이 즐겁다.
30대,40대,50대 나이들을 집에다
두고온 사람들 같다.
오늘 뛴 30회는 날 포함해 사실
2진들인데 전승했으니 이변이다.
찬이가 이글을 보면 웃고 있겠지만 ㅎㅎㅎ
집에 들어오자 마자
가족들과 "이장과군수" 영화보고
들어오니 벌써 영시가 넘었다.
하루 정말 정신없이 즐겁게 보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