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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고전

楓橋夜泊(풍교야박)

運善최명길 2016. 12.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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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거운 연말이다.
잠 못자고 앉아 있다.
그냥 붓을들었다. 
 
 
 
 
楓橋夜泊(풍교야박) : 한밤에 풍교 근처에 배를 대고
장계(張繼) : 중국 당나라 사람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달 지고 까마귀 우는 으스스 추운 늦가을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강교와 풍교의 어선 불빛을 보며 잠을 못 이루네.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저 멀리 한산사의 자정 범종 소리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배에 누운 나그네 귀에 은은히 들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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