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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2019.01.19-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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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내일(토) 산행또는 여행계획이 있으신지요
지방근무하는 후배가 상경하면서 보낸 문자다.
친구와 연락해 후배와 함께 대부도 해변에 가서
매생이 굴 떡국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다.
후배는 버너와 취사도구를 챙겨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것을 즐긴다.
대부해솔길(구봉도) 바닷가 조개껍질위에서 후배가 해준 맛있는 라면을 먹고
해솔길을 걸었다.
다음날엔 요즘 살과의 전쟁을 하는 아내와 함께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호압사 관악산길로 갔다.
호압사앞 등산로가 계단으로 잘 단장이 되 있어 단 숨에 오를 수 있다.
잠깐 오르면 시원하게 도심들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조금 더 가면 조망대앞에서 관악산 전경을 볼 수 있고
서울대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칼바위국기봉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보는 경치도 괜찮다.
갈림길
다시 호압사 방향으로 원점회귀
숲사이로 난 오솔길을 걸을 때는 가볍게 가볍게 걸어야 느낌이 좋다.
다시 호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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