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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어제는 휴가의 첫날이었다 쉬는 일이 참 어렵다 휴가인데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했다. 뭘 하지 고민을 좀 했다. 그러다 올해 환갑인 큰 누나와 정년퇴임한 매형을 찾아가 점심이나 대접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하고 청주로 출발했다. 매형은 본가의 전답에 조금씩 농..
일요일 더워서 시원한 계곡 찾아 나선다고 삼성산을 찾았더니 계곡엔 물 한 방울 없다. 시원한 나무그늘아래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내려와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안이 완전 찜통이다. 에어콘 시운전도 할겸해서 올들어 처음으로 가동을 했다. 낮 잠을 자는 일이 없는데 잠시 눈을 붙였다. 더..
삶이 지칠 때 나는 가끔 고향으로 달려간다.어제 고향으로 달려가 아버지 모시고 무등산자락을 드라이브하고 저녁식사하고바로 올라왔다.어찌보면 이상한 짓이다.단지 식사한끼하자고 그 먼길을 달려갔으니그래도 좋다.다녀오고 나면 마음이 좀 편해진다.무등산 원효사는 무등산 깊은 ..
1년 한 순간에 지나갔다. 또 1년은 쉬이 지나갈 것을 알면서도 오늘이 천년처럼 길게 느껴지는 것은 삶이 쉽지 않은 까닭이다. 다시 1년은 쉬이 갈 것이고 그 날도 오늘같은 말을 하게 될것이다. 부조리한 세상 안에서 실존을 부르짖으며...... 죽을 것인가 희망에 기댈것인가 치열하게 실존..
찔레꽃 피는 계절이 지나간다. 활짝핀 꽃잎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벌이 있어 더 꽃이 꽃 다워 보이는 것 같다. 이렇게 호젓한 숲길이 참 좋다. 가끔 나즈막히 땅에 딱 달라붙어 무성하게 군락을 이룬 작은 풀들이 정답고 높은 곳에서 보는 경치는 시원해서 좋다. 저기 아파트 사이 물길이 소래포구다. 오른쪽 중간쯤 인천 문학경기장뒤로 문학산과 청량산도 보인다. 가운데 관악산이 좌우로 산들로 이어진 능선도 보이고 인천대공원저수지와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산을 가르며 지나간다. 우측끝 계양산 부천시가지 풍경 돌을 파낸 자리에 작은 공원이 들어섰다.
철쭉꽃이 봄 볓에 활짝폈다. 난 붉은색 보다 연한 빛의 하얀색을 더 좋아한다. 체육대회 참석하려고 집앞에서 친구글 기다리다 연상홍과 백이 나란하게 피어서 스마트폰으로 수줍게 담아봤다. 친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일찍 도착해 친구들 기다리며 기울이는 막걸리 잔에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