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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어버이날 앞서 카네이션과 떡 선물을 받았다. 아이들 결혼시키고 1년이 되어서야 사돈내외분들과 저녁식사도 함께했다. 결혼식날 워낙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한터라 몇번이고 식사를 한번 하려고 벼르다가 어버이날을 아들내외가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 주니 편안하게 ..
해마다 음력삼월삼일이 그러니까 삼월삼짓날이면 고향에서 시제를 모신다. 일요일 아침일찍 출발해 고향으로 달려갔다. 담양까지는 약 300킬로미터되는데 3시간조금 더 걸려서 고향에 도착했다. 사촌들과 조카들까지 많이 모였다. 비 온다는 예보에 일찍 시제를 시작해서 빨리 끝냈다. ..
고교시절 철 없이 놀았던 내 친구들 가깝게 지냈던 친구도 있고 그저 동기였던 친구도 있지만 살다 보니 다들 반갑고 편한 친구들이다. 술잔을 들고 추억이 될 이 시간에 건배사를 외친다. 그간의 근황들을 주고 받으며 이 모습 사진에 담겠다고 열심인 친구를 향해 다들 얼굴을 돌려 친..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다. 모처럼 아침 산책을 나섰다. 동네 작은 동산 범박산에는 진달래가 활짝펴서 이미 봄이 와 있었다. 먼 옛날 왕소군의 일화로 유명해진 꽃 샘 추위때마다 나오는 말 춘래불사춘 한나라 황실의 자손으로 흉노로 시집간 왕소군이 오랑캐나라에 봄이와도 꽃이 없어서..
고요해 지고 싶다. 아예 바위처럼 굳어지고 싶다. 생각일랑 하지를 말게 산다는 일이 쉽지가 않다. 끝이 없는 길을 하릴없이 가는 일이라 지치고 힘들때가 더러있다.
혹 내일(토) 산행또는 여행계획이 있으신지요 지방근무하는 후배가 상경하면서 보낸 문자다. 친구와 연락해 후배와 함께 대부도 해변에 가서 매생이 굴 떡국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다. 후배는 버너와 취사도구를 챙겨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것을 즐긴다. 대부해솔길(구봉도) 바닷가 조개껍..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알 수 없는 것에 늘 쫒기고 많이 왔다고 생각해서 잠시 쉬려다 쉬지 못하고 하나를 마쳤다 싶어 숨돌리려나 싶지만 그럴 새도 없으니 산다는 것 재미없다 뒤적뒤적 글씨쓰려고 찾다가 지금 순간에 위로가 될 만한 시 있어 써봤다. 胡蝶靑山去 (호접청산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