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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삶의 흔적 (855)
산이 좋은 날
노후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말들을 하고 아내는 내게 그런 것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난 노후준비라는 말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이참에 준비라는 뜻이나 알아보자. 準備 사전적 의미는 "필요한 것을 미리 마련하여 갖춘다"는 뜻이란다. 한..
어머님 기일이라 가족들이 모였다. 밤새 얘기 나누고도 아쉬워서 가까운 임진각으로 가서 버스 관광을 했다. 임진각에서 출입절차를 밟고 판문점 들어 서는 길로 가서 도라산역을 시작으로 도라산전망대 3땅굴 대성동마을까지 들러 보는대 3시간 정도 걸렸다. 임진각 관광을 하려면 신분..
2019년 7월 31일(수) 하계 휴가 시작이다. 휴가 당일 아침 시골로 출발했다. 담양 내 고향에 도착해서 아버님을 모시고 담양 송강정아래 위치한 송강정 갈비집에서 시원한 냉면을 곁들인 점심 식사를 하고 가까운 영광 불갑사부터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백제 침류왕 때 마라난타가 불사를 ..
나는 어디쯤에 있는지 길은 늘 휘어져 있고 그 길에 내가 있다. 문뜩 그 자리 서서 휘어진 길안으로 무엇이 보일지 궁금했던 순간들을 떠 올려보니 길이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지금 걷고 있는 길은 휘어져 있고 나는 ..
늘 그 사람이 그 사람 토요일마다 만나게 되는 늘 그 사람이 그 사람 몇 걸음 못가서 앉아 막걸리 잔을 들었다.
소설 몇페이지를 넘겼다. 드라마처럼 화면이 스쳐갔다. 일상이다. 평범하다. 나이탓인가 마음을 흔들지 못하는 글들이 많아진다. 이른 새벽이다. 밖으로 나갔다. 멀리 못간다. 아파트 옆 작은 동산에서 멈췄다. 그리고 기다렸다. 오늘은 부드럽다. 눈 부시지 않아 오래 보았다. 휴대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