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행동의 근원은 성격인데 성격은 바뀌지 않는 다고 한다. 타고난 성격을 어찌하지 못하는 것은 팔자다. 집안 내력으로 형성되는 팔자의 한 부분과 본인의 타고나는 팔자 두 부분으로 보더라도 사람의 성격은 고칠 수가 없는 것이다. 사주팔자는 연월일시 4개의 기둥에 간지를 붙여서 일간..

얼마나 오랫만인가 21일 오후 7시가 넘어서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에 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이용해 보기위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하고(일단회원가입을 먼저해야함) 도서관회원증을 발급 받으러 간 것이다. 요즘은 회원증이 플라스틱으로 멋지게 나온다. 회원..

한주가 시작했다 싶으면 어느새 주말에 와 있고 그리고 토요일 오전엔 산을 찾는다,. 긴 세월 살았는가 다들 염색으로 흰머리 감췄어도 귀밑머리는 몇가닥 하얗다. 벌써 오랜세월 내 산벗이 되어준 유쾌한 친구다. 함께 있으면 즐겁다. 토요일 오전 가볍게 나선 남한산성을 친구들이 일주..

아들녀석 장가 보낸다는 초대장인 청첩장이 나와서 쇼핑백에 담아 가지고 출근했다. 요샌 전화로 다 알린다지만 선배님들과 어르신들께는 예전처럼 청첩장을 돌리려한다. 아들녀석 장가 보내는 일이야 남들 하는 것처럼 하면 되겠지만 결혼해서 잘 살아갈 지 걱정이 앞선다. 난 어떻게 ..

토요일 무술년 산행의 무사기원을 하는 동문 시산제에서 무술년 산행의 실마리를 꿰었다. 동문들 가운데 제일 막내인 터라 선서도 했다. 그래도 여러 선배님을 뵙는 것이 참좋다. 나이들어 누군가에게 아랫사람으로 사랑받는 다는 것은 특별한 것 같다. 일요일엔 함께 산행해줄 사람이 없..

가을 길을 혼자서 터벅터벅 걸었다. 수리산유원지의 가을은 들어서는 입구에서 부터 기분좋은 느낌을 준다. 천주교 최경환 성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리산유원지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작은 주차장이 하나가있다. 군부대 입구이기도 하다. 우측으로 가면 수암봉으로 가는 길이고 ..

일출의 노을이 짙게 물든 이른 시간에 동문들과 강원도 금강산 화암사로 야유회를 나섰다. 화암사 일주문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나이드신 선배님들과 어린이들은 고성 통일전망대로 이동하고 나머진 신선대를 향해 출발했다. 일주문에서 여기 수바위 입구까지의 거리는 약800미터이고 ..

지인들로부터 전화가 와서는 무슨 메일을 보냈느냐고 하는데 메일을 보낸적이 없어서 확인해 보니 여기저기 내 아이디와 이름으로 스팸메일이 갔다는 것이다. 다음에 전화해 봤는데 달리 방법은 없고 로그인할때마다 인증을 전화로 받아서 하도록해야 한단다. 불편하지만 그렇게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