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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산행장소: 북한산 비봉 -산행일자 :2023.12.10 -산행코스: 진관사 주차장-진관사-진관계곡길-향로봉비봉갈림길-비봉능선-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진관사 원점회귀 -산행거리:9.6킬로미터 -소요시간: 3시간30분

토요일 날이 흐려서 뿌옇기도하고 미세먼지로 시야가 어둡기도해서 가까운 소래산을 다녀왔다. 산을 곧장 오르면 쉬이 오르는 산이라 맨 아래쪽으로 둘러난 길을 걸었다. 많은 걸음들이 만들어 낸 오솔길이다. 나무사이로 좁고 길게 이어지는 정다운 길이다. 정상에 이르니인천앞바다도 소래포구와 월곶도 안개와 미세먼지로 그야말로 안개속이다. 날이 포근해서 땀이 많이 났다. 어쩌면 미세먼지와 안개도 날따라 더 짙었나 싶다. 약 5킬로미터정도 걸었다.

산에갈까 가볍게 걸을까 생각하다. 석성산 주변을 걷자는선배님과 둘이 용인 석성산 들머리 생태교까지 갔다. 생태교가 보이는데 입구를 찾지못하고 고속도로로 진입하고 말았다. 석성산 포기하고 동수원에서 광교산으로 변경했다. 상광교버스정류장에서 노루목 대피소ㅡ광교산정상 시루봉(582미터)까지 갔다 ㅡ형제봉방향 토끼재에서 상광교원점회귀 7킬로미터쯤 걸었다. 쉬엄쉬엄둘이 걸으며 많은 얘기들을 주고 받았다. 修人事待天命의 시기에든 두사람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뜻하는 광교산의 산길에 五常의 修의 걸음을 낙엽처럼 쏟았다.

* 범박동힐스테이트-소사주공아파트-소쇄울도서관-여우고개-하우고개-성주산-소래산 일요일 집 가까운 소래산까지 걸어보았다. 올 가을은 물들 지 않고 나뭇잎이 마른 곳이 많다. 소래산가는 길은 호젓하다. 나무 사이로 난 길을따라 편도 6킬로미터를 걷다보면 어느새 소래산 정상이다. 시간은 대략 1시간40분이 소요된다. 단풍이 들지 않았어도 숲이 주는 행복감이 있어 좋다. 돌아오는 길도 6킬로미터 왕복 12킬로미터를 걷는다. 아내는 감기 기운이 있어 혼자 걸었다. 오다가 마트에 들려 손 무겁지 않을 만큼 시장을 봐서 들어왔다.

♧도봉산 오봉 -산행일자:2023.11.11. -산행코스: 송추분소 -송추폭포-도봉능선 자운봉쪽 암봉-다시 길을 돌려 오봉-여성봉-송추주차장 -산행거리 :11킬로미터 -소요시간 :4시간17분 -산행얘기 송추폭포의 단풍은 이쯤이 절정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인 만큼 폭포의 단풍만 보고 오려고 길을 나선다. 싸하니 피부를 찌르는 공기가 사뭇 어제와 다르다. 송추계곡 주차장에 주차하고 기대감 가득히 계곡 등산로로 갔는데 단풍이 시원찮다. 송추폭포 주변은 시들어 마른 상태다. 계곡끝까지 올라봐도 송추의 계절은 이미 겨울이다. 바위끝에 고드름이 열리고 땅은 얼었다. 언 땅은 걸음따라 바스락이며 미끄럽다. 걸음은 도봉산 자운봉과 오봉으로 가는 갈림길 능선에 있다. 도봉산 정상석이 있는 신선대쪽으로 가서 가장 높은..

☆북한산 숨은벽 단풍☆ •산행일자:2023.10.28. •산행코스:사기막골입구- 사기막골야영장-숨은벽능선- 545봉(영장봉)-숨은벽 -밤골계곡-사기막골원점회귀 •산행거리:9.9km •소요시간:5시간10분 ♤산행이야기 북한산 숨은벽은 해마다 단풍철이면 찾는곳이 되었다. 올 단풍도 잘 들었다는 얘기를 따라 아침에 길을 나섰는데 단체로 오르는 분들이 많아 산행이 더디다. 어렵긴 해도 사람의 발길이 드문 영장봉쪽으로 암릉 자락을 택해서 갔다. 아무도 없는 길이라 단풍도 차분히 즐기며 사진도 맘껏 찍었다. 그런데 위험해서 걸음이 더디긴 마찬가지다. 해골바위쪽으로는 줄이 서있어 차라리 이 길을 조심스럽게 갔다. 영장봉과 숨은벽 바위자락사이엔 단풍이 그야말로 절정이다. 그 안에 있는 것이다. 올 단풍 제대로 즐기는 ..

10월7일 또 연휴다. 습관처럼 산으로 간다. 관양고에서 관악산6봉국기봉(525미터)까지 가서 관악산 최고경치 팔봉능선 에서 일봉까지 내리막을 걷고 다시 올라와 불성사를 지나 불성사 왼쪽 능선길로 하산하니 13.6km를 걷게된다. 가을로가는 산 경치와 선선한 날씨가 산타기에 좋은 때라 지치지도 않는다. 길을내고 헤치며 하산하다 긿을 헤맸다. 그냥 가던대로 가면 실수가 없는데 호기심이 길을 잃게해서 하산길에반대로 갔다가 조금 더 걷는 수고를 보태기도 했다.

오전에 아시안 게임 TV를 보고 오후에 차량오일교환하고 나니 3시가 되었다. 가까운 삼성산으로 갔다. 관악역주차하고 -제2전망대 학우봉-삼성산정상까지가서 일몰을 기다렸다. 구름이 짙어 예쁜 일몰은 틀린듯해 올라왔던 길로 부지런히 걸었다. 학우봉에서 일몰의 물들임을 볼 욕심에서다. 역시나 일몰의 노을이 짙다. 노을에 빠져있다보니 이미 어둠이 졌다. 능선길과 바윗길은 렌튼 밝히지 않고 걸을만했다. 어둠내린 산길엔 오직 나 혼자라 좋았다. 1시간30분 정도 하산길을 내려오면서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다. 어둠이 짙어 어둑한 숲길을 불도 키지않고 걸었다. 그대로의 어둠을 느끼며 걷고 싶었다. 자주간 산이라 길에 있는 바윗돌까지 예상이 되고 걸음에 실수가 없다. 늦은 시간에 가서 많이 걸었다. 10.3킬로미터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