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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서울.경기도산 (484)
산이 좋은 날

* 산행지: 천보산(양주회암동) 423고지 *산행코스:회암사약수터입구(회암사아래작은주차장)-회암사사리탑(무학대사,지공선사,나옹선사)-회암사대웅전-대웅전뒤편 들머리- 나옹선사탑비-108바위갈림길에서우측-천보산능선- 천보산정상-나옹선사사리탑-회암사약수터- 회암사주차장.*산행거리: 2킬로미터 (오르는 길 800미터 하산800미터 기타400미터정도) *천보산이야기* 천보산은 긴 능선을 드리우고 마전동1보루를 시작으로 천보산 마전동정상(337미터) 백석이고개 축석령고개 어하고개 석문이고개를 지나 천보산율정동(348미터)회암고개 드디어 내가오른 회암동정상(423미터에서)천보산 정상 그 정점을 찍는다.이곳이 5보루라고 한다. 오늘 산행은 5보루인 천보산(회암동)을 오른 것이다..

호암산 호압사 솔밭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여름이 되고 더위가시작되었음이다.현충일 새벽에 시흥갯골 산책을 하고 집에 있다가 무료한 시간을그저 보내기가 답답했다.호압사 데크길이나 걷고 오려고 호암사로 가지않고 일주문에서우측 숲길로 바로 들어섰다.이길은 처음 가는 길이지만 잦나무 숲 으로 이어 질것을 예상하고 걸었다. 조금오르자 잦나무숲 데크가 나온다. 숲에도 많은 시민들이 있다.잦나무숲을 지나면 데크는 나무위를 걷는다. 아카시아 소나무 그리고 자잘한 나무들이 데크 아래 있어 숲 위에 떠있듯 걷게 된다.데크는 인공폭포를 지나 계속이어 진다. 폭포는 풀이 우거져 물만쏟아지면 볼 만할텐데 가동하지 않았다. 폭포를 지나 불영암으로 향했다. 중간에 무너진 호암산성 계단을 지나면 불영암이 나온다.불영암 주련에는 ..

인왕산(338.2m)인왕사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인왕사에서스님이 참선하는 모습을 한 禪바위 까지는 옛 스런 산골 비탈골목이다. 인왕사 맞은 편에는 종이 걸려있고 작은 매점도 있다. 선바위에는기도하는 사람도 보인다.선바위를 지나면 무악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이쯤 오르면바위가 넖게 펼쳐있어 아무대나 앉아 서울 서대문쪽의 풍경과 남산타워에서 부터 조금씩 보여지는 빌딩숲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산이 맞은 편이라 그 아래 있는 서대문형무소도바로 보인다. 볼때마다 방문했던 날의 무겁던 마음이 되어 가슴이 아프다. 새벽에 내렸던 비로 하늘은 맑아숲은 더 짙고 군데군데 무리지은구름도 희고 아름답다.몇 걸음 오르다 바위에 잠시서서경치한번 보고 몇 걸음 걷다. 능선에 돌이 겹쳐앉은 자리가부처님의 모습..

북한산 족두리봉 오랜만에 아내와 산행을 했다.쉽게 오르고 경치는 좋은 곳을가려면 어디로 가야할까를 생각하다 구기터널 용화공원에서족두리봉까지 짧게 산행하는코스로 잡았다. 용화공원지킴터들머리에서 300미터걸으면숲을 벗어나기 시작한다.서울시내가 모습을 드러낸다.남산타워가 보이기 시작한다.가파르게 오르다 암릉이 벽을세우면 바로 오를 수 없으니 우측으로 돌아 길이 나지만역시 험한 바웟길이다.릿지하시는 분들이 수직에가까운 바위를 성큼성큼 걸어가는 모습은 아찔하다못해위험해 보였다. 모처럼 산을찾은 아내가 예전 같지 않다.조심스럽게 걸음 딛고 뛸 곳을얘기하며 가파른 바윗길을500미터쯤 걸으니 시야가 시원하게 열린다. 남산타워가도시의 크고 작은 건물들을 거느리고 인왕산에서 시작한 시선은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품은..

북한산 원효봉(505미터) 비온 뒤라 하늘이 깨끗했다. 북한산으로 갔다. 향로봉 독바위까지 가볍게 오를 생각으로 갔지만 진관사 주차장까지 차들이 많아 산성탐방센터쪽으로 갔다. 석탄일즈음이라 벌써 사찰 주변은 붐비고 밀린다. 산행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에서 오후3시40분에 출발했다. 쉬이 오를 수 있고 짧은 코스 원효봉을 향해 갔다. 무장애탐방로 입구에서 둘레길 내시묘역길로 들어섰다. 비로 불어난 계곡물이 씨끄러울 정도로 힘차게 흘렀다. 내시묘역길은 큰 소나무가 많다. 솔향과 아카시아향 수국 찔레꽃 애기똥풀 우거진 풀잎 사이로 가늘게 난 오솔길까지 이때의 내시묘역길 풍경이다. 원효봉가려면 이 길을 따라가다 원효봉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첫번째 시구문까지는 우거진 숲이다. 시구문지나 원효..

휴일그저 집에서 어쩌다 보면의미없이 시간이 간다.몸이 바빠야 생각이 잠든다.어느 심리학자는생각이 많은 사람이우울에 빠진다고 한다.생각없이 길을 걸으면無我에 이를 때가 있다.自然은 자연이다.스스로 그러한 이치 마저도생각이 아닌 것이다.그래서 인가 자연에 들어 걸을 때 마음이 평화롭다.평화롭다는 것도 속세로돌아와서 생각하며 되돌아 보는 마음이다.소래산 둘레를 반쯤 걷다보니안개 짙은 속에도 숲이 내는 길가 큰 나무는유난히 도드라진다.나무처럼 살고싶다는 어느시인의 글이 생각나서나무를 보며 걸었다.마음은 이미 나무요 자연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