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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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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갑자 표를 활용한 토정비결보기괘를 찾기전에 乙巳년의 년월일 태세,월건,일진수를 한번 살펴본 다음 설명을 보시기바랍니다.* 상괘 찾는 법나이수 + 태세수 ÷ 8 = 남은 수가 상괘이며나머지가 0 이면 그냥 나눈 수 8이 상괘이다.- 나이 수는 우리나라 나이 만나이가 아닌만나이+1을 하면 자기 나이 이다.- 태세수란 토정비결을 보고자하는 해의천간과 지지 수의 합이다.을사년의 토정비결의 상괘의 태세수는 위표에서 을사년의 숫자 17이다. 나이는 만나이+1즉우리나이다. 예)64+17/8하면 나머지가 1이다. 1일 상괘다. * 중괘 찾는 법낳은 달수 + 월건 수 ÷ 6 = 남은 수가 중괘이며이 역시 나머지가 0이면 나눈 수 6이 중괘가 된다.-낳은 달수는 자신이 태어난 해의 달이 큰달이면 30일이고작은 달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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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남한산성 걷기는산성주차장에 주차하고 침괘정-영월정-취성암-수어장대-병풍바위-서문-북문-산성주차장 약 5킬로미터 2시간 45분가량 걸었다.11월27일 첫 눈이 내리고28일 폭설이 내려소나무들이 부러지고 터지고난리가 나 있는 남한산성의모습이 탄핵정국과 같이 쑥대밭이다.일찍 돌아와 탄핵의 결정 순간을 긴장하며 시청했다.
跳(뛸도)梁(들보량)跋(밟을발)扈(뒤따를호,넓을호,창궐할호) 교수신문은 2001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교수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를 뽑아 발표했다고 한다.그간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우연히 보니 나름의의미가 있어 보여서 옮겨본다.교수신문 올해의 사자성어는 도량발호(跳梁跋扈)라고한다.한마디고 권력가지고 지 멋대로 날뛰는 것을 말한다.도량이란 말은 장자의 소요유편에서 살쾡이가 작은 짐승을잡아먹으려 (東西跳梁)동으로 서로 높고 낮은 대를 가리지 않고 날뛰는 장면에서 나온다. 그러다 그물과 덪에 걸려 죽기도 한다는 내용이다.발호는 한나라 때 외척이었던 양기가 하도 지랄해서 물고기가 통발을뛰어 넘으려고 할 때처럼 발광한다고 해서 발호장군이라 했다는 대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지난해 사자성어는 見利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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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진 초 겨울 푹신한 밟힘이 있다.반쯤은 앙상한 공원 단풍이 지고 호수 갈대꽃은 눈 처럼 날렸다.스산하다. 혼자가 아니어도 고독하다.천성인 것인가심장의 언저리가 얼얼하다.시리고 따끔거린다.몇 걸음 발끝에 마른 잎이 서걱이다.채인다.사철가 겨울 心情을 옮겨본다.이쯤이면 송년회다 망년회다모임들이 많다. "사후에 滿盤珍羞(만반진수)는不如生前一杯酒(불여생전 일배주)만도 못하느니라"반가운 사람들과 一杯酒아니면한 마음 이라도 나누고 싶다.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落木寒天(낙목한천) 찬바람에백설만 펄펄휘날리어 은세계 되고보면은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무정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이 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화 세상 벗님네들!이네한말 들어 보소 인생이 모두가 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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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향로봉*산행일자:2024.12.07.*산행코스: 진관사-기자능선-향로봉-향로봉삼거리-비봉방향진관사하산길-진관사계곡-비봉,향로봉갈림길-진관사*산행거리:7.5킬로미터*소요시간:3시간30분 ♡산행요약♡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탄핵표결이 있는 날이다.진관사에서 기자능선오르는길 전두환 바위에 이를 즘에윤석열의 담화를 시청했다.착찹했다. 정당의 이해타산이불법과 상식을 온전히 무시하는작태를 보면서 반성했다.이 사람들이 나와같은 세대다.모두 대한민국의 동력을 망치고있다. 정신은 더럽고 행동은 추악하다. 이성은 없고 타락의행동에도 부끄럼이 없다.답답하다.사람으로의 기본정서仁,義는 둘째치고사리판단도 예의도 없다.오직 탐욕의 대오가 있을 뿐이다. 나쁜 무리들 사회의좀들 우리세대다. 한때는새물이었고 사회의 동..
訃告요즘은 부고가 문자나 카톡으로 온다.예전의 부고는 노란봉투에 담아 시골동네마다 돌아다니며 돌렸던 모습들이 생각났다.그리고 부고는 집안에 들이지 않고 아랫채의 허청틈사이에 끼워 두곤했다.어릴 적이라 부고만 보고도 무서웠었는데세상이 변하니 손안에 부고가 들어온다.삶의 단순한 일상이 되었다.안타까움이 있는 부고 그저 소식으로 받는 부고이런저런 부고를 받는다.오늘은 고교동기 모친께서 돌아가셔서부고를 받았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부고가 와 있다.어느날 추석 어머니가 치매 기운이 있다해서서울로 모셔와 몇해 지극정성으로 모셨지만상태가 나빠져서 요양원에서 긴 시간 누워 만 계시다가 가셨다.자식의 도리로 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지만돌아가신 분을 생각할 땐 어쩌면 나은 것일지도 모른다.점심시간에 학교 동기와 함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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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다가 비상계엄선포했다는 자막이 뜨서 깜짝 놀라 이곳저곳 체널을 돌려봤다.21세기 지금시대에 이 무슨 날벼락이란 말인가.79년 10.26사태에서 전두환이 발동한 비상계엄시대를(1980.05.17) 온 몸으로 체험한 세대인 지라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고교시절 학교정문앞에 장갑차가 총구를 학교로 향해 있었고학교 하늘에서 헬기가 뜨서 위협적이었다. 당시 고3이었던 우리는 귀가조치를 하는데 두명씩 짝을지어 교문을 나서야 했고 교문을 나서서 집에 가는 길에도 골목마다 군인들이막고 있어 골목을 돌고 돌다가 결국 학교에서 가까운 친구집에서 몇일을 지내야했다.그러면서 몇번을 들락거리며 기회를 봐 금남로쪽 하숙집으로 갈 수 있었다.그 이후 5.18을 비롯 무서운 상황들을 다 겪은 우리 세대들이라 고교동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