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살다보니 새삼 능력이 있는가를 되묻게 된다. 필요한 무엇이던 제때에 소유하고 행동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재주가 있어야 하는데 부족한 것인지 아예 없는 것인지 오늘 허탈하다. 직원들 출장 복귀하는 항공권하나 구하지 못하는 능력으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 평소에 구해지는 것은 의미가 ..

시집 하나를 꺼내들었습니다. 사무실 도착해서 펼쳐 보네요. 강매나 다름없는 선배의 시집 이거던요. 읽어보니 향수와 추억과 자연 그리고 사랑 있을건 다 있습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의 시집을 잡으면 감정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한달전엔 누나의 시집을 받아왔는데 읽다 말았거던요. 공감하는 부..

비내리면 촉촉히 젖는세상 쏟아지는비 고루 젖을수 있는 마음의 밭에 희망의 씨 하나 내려 놓는다.

개업집에 가서 미소짓는 돼지 머리 콧구멍 귓구멍 입에 돈 물려주고 절하고 손님 많이 들어서 부자되라 합니다. 그런데 절은 몇번해야 하는건지 등등 몰라서 대충했습니다. 누군가 강남가서 사왔다는 조화를 멋지게 놓았길래 한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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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줄을 힘껏잡고 있는힘 다해서 죽어라 잡아 당기면 결과는 이기는것 저러다 후배놈 얼굴 핏줄 터질것 같아 80%만 힘쓰라고 했더니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힘쓰는게 안타까워 동료 선후배님들 두손 다들고 항복한다. 성취하고자 하는바 있으면 일단 힘껏쥐고 죽을힘을 다해 힘써볼일이다. *^^ 밧..

선물 품에 안기 어려울 만큼 받아서 집에 돌아왔다. *^^ 동문 체육대회에서 실컷 먹고 마시고 웃고 즐기고 그것도 부족해 동기들과 다시 회포를 풀었다. 족구 축구 줄다리기 등등 종목마다 다 뛰고나니 햇볕에 팔이 따끔 따끔하고 벌것게 익었다. 덕분에 종합 우승 선물이 넘쳤다. 운동장에 모여 함께 ..

토요일 괜히 사무실 나와 앉아 있으니 날씨는 꾸물 꾸물 흐리고 답답하네요. 출근하지 말걸 그랬습니다. 점심시간 혼자서 밥먹기도 싫고 집에가서 점심이나 해결 하고 늘 만나는 동료들과 족구나 한판 하면 풀릴까 사실 누가 출근하라 한것도 아닌데 습관처럼 토요일에 사무실에 나옵니다. 날이 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