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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삶의 흔적 (855)
산이 좋은 날
발끝에 단풍 한 잎 채인다. 그래 가볍게 하루 살아보자 가볍게 솜털처럼 가볍게
건네지 못한 한마디 당신 가시던 날 사랑했어요. 잊지않을께요. 사랑해요.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홀연 떠나신 당신으로 인해 사랑해요 한마디는 상처가 되어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말해 봅니다. 아무리 말해도 들을 수 없는 곳에 계신 당신이라서 이제는 불치의 아픔..
조용한 아침 명절의 끝이다. 어제 아버님과 동생이 시골로 내려갔다. 집안이 고요하다. 요즘의 내 명절은 벅적벅적하는 소란함이 없어서 서운하다. 아버님과 보낸 몇일 명절의 틈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예전같지 않은 아버님의 체력은 이마저도 힘들어 하신다. 큰누나가 병풍을 보냈다. ..
필통정리를 했다. 가득찬 필기구들 중에는 나오지 않는 것도 있고 꽉 차있어서 뒤집어 봤더니 정겹게도 몽당연필 두자루와 누군가에게 선물 받아서 쓰던 만녈필도 나온다. 반가워서 연필은 대충 깍아서 두고 만녈필도 깨끗히 닦았다. 작은 잉크하나가 필요할 것 같다. 필통 속에서 보물..
표현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내 의견과 상충될 때 말문을 막고 시간을 보낸다. 스스로 만든 공간에 자신의 기준을 두고 배치되는 것들을 배척해 버리는 대화들이 오갈 때 터져 나오려는 말들을 굳게 막아버린다. 나이든이나 그렇지 않은 이나 주관이 강해 아집이나 독선에 빠지면 대화가 ..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다. 왜 술만 먹고 밥은 안 먹는지 징한 놈들 술당 주당들 죽을 것 같다. 머리통이 터질 것 같다. 친구는 좋아도 술은 어렵다. 떡이 된 나는 제 정신이 아닌데 휴대폰에 사진을 담을 생각은 했는지 이렇게 흔적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