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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장시간의 병원 생활에 이성이 자꾸만 멀어져 간다. 절망했던 시간에서 무뎌지는 시간으로 다가갈수록 점점더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욕심만 커져가는지 내 결정에 아집이 보태지기 시작한다. 어쩌면 간사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조금만더 어떻게든 시간을 더 벌어달라 말하고 이젠 무뎌지기 ..
오랫만에 박상준(18), 기호창(19)족발회장님, 임형범(22), 김의섭(28), 김영래(34)동문님들이 참석하셨구요. 강치원(19)광명회장님이 보내주신 오리지날 무안산 뻘낙지는 환상 그 자체 였습니다.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양희은의" 당신만 있어준다면"이란 노래를 듣다 좋아서........ 세상 부귀영화도 세상 돈과 명예도 당신 당신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죠 세상 다준다 해도 세상 영원타 해도 당신 당신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죠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세월 이젠 알아요 그 추억 소중하다는 것 가..
갑작스런 상황의 변화에 놓이게 되면 감정이 상황을 따르지 못해 심리적인 불안함이 예고하지 못한 행동을 유발한다. 내 이야기다. 어머님이 난소암말기판정을 받게되고 눈물이 얼마나 많이 가슴에 복받치던지 그야말로 환장이라는 단어 그대로 미칠듯 눈물과 분노를 쏟아냈다. 마음도 상하고 몸도 ..
지웠다 지워버렸다. 귓전에 여지없이 뱉어내는 말을 듣게될 때 뒷 머리는 갑자기 망치로 얻어 맞은 듯 했다. 순간 정적은 느낌없이 흘렀고 감정없는 승용차의 움직임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그는 내렸다. 공간을 함께 호흡한 잠깐의 긴장감도 사라졌다. 비웠다 비워버렸다. 대리기사의 임무가 끝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