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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연속된 생활은 단절된 순간부터 힘들다. 단지 힘들다는 그것이 이겨낼 수 없도록 괴롭다. 진지하던 삶이 깨어지는 순간부터 어렵다. 시선이 머물어 있을 그런 곳하나 없다. 대화의 단절이 있은때 오해와 반감이 교차되고 단절의 고리가 잠긴다. 생각이 실타레처럼 잠기고 다시 풀리면 본..
산 최명길 그리 멀지않은 자리마다 산이 있다. 슬픈 산이 있다. 너와나 우리의 어디에도 있는산 그산이 슬프다. 걸음을 시작하고 부터 산을 오르면서 부터 귀가 터이면서 부터 나는 수없이 여러번 산이 기쁨이었다. 그러나 지금 산이 슬프다 기쁨은 언제나 말씀에서 전해져 왔으므로 말씀이 산에 잠들..
고교시절의 모표와 혁대 졸업 25주년 행사에 즈음하여 추억들을 쏟아내놓는다. 반가움에 챙겨다 간직했다.
길떠날 채비조차 하지 못한 어둠을 가르며 나선 산책길에서 솔숲사이를 찬연하게 쏟아지던 가을 빛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노란 황토길을 따라 걷는 걸음 마다에 상큼한 아침 공기가 폐부 깊숙히 채워지고 하늘은 조금씩 푸른빛을 찾아갔다. 이토록 아름다운 날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가볍게 마신 ..
가을이 물들어 갑니다. 9월의 숨가팠던 날들이 하루 하루 접혀지고 찟겨져 나가 휴지통에 버려졌습니다. 불타오를 단풍을 가진 10월이 시작됩니다. 풍성한 들녘의 춤사위에 참새도 날개짓을 멈추고 헤진 옷의 허수아비도 평화롭습니다. 지난 몇개월을 열심히 플래닛과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
하늘을 보면서 숲을 헤치고 길게 늘어진 산길을 보면서 도란 도란 예기 나누며 산행에 열중인 사람들을 보면서 쉼터가 있을만한 자리에 좌판을 벌인 상인들을 보면서 소위 번개산행이라는 한마디 전달에 이렇게 모인 우리들의 관계에대해서.. 최근아들놈 수시원서 접수에 많은 고생을 하신 선배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