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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04 (9)
산이 좋은 날
긴 시간 감기로 고생했다.4월은 집안행사에 애경사까지주말이 없이 지나갔다.마지막 주인 오늘 몸이 다났지 않았지만 산에 갔다.한달동안 산에 가지 못한아쉬움을 달랬다. ♡산행지:삼성산♡코스:관악역-제2전망대-학우봉-삼성산정상(국기봉)-삼막사-경인교대앞♡산행거리:7.5킬로미터♡소요시간:3시간15분 여름날 같다. 엄청더워서 발바닥이 뜨거웠다.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쉬기를몇번했다. 감기로 고생한터라 더 힘들었다.제2전망대 어려운길은 암벽을기어 오르는 재미가 있다.나는 습관처럼 그 바윗길에서있다. 땀이 나고 갈증에물은 벌써 바닥이 보인다.중간쯤 너럭바위에 앉아 바람을쐬는 기분이 이렇게 좋았던가 피부에 닿는 바람결에행복하기 까지 하니 몸이 많이축나 있음을 느꼈다.그 만큼 힘이 들었다.제2전망대에서 그만 하..
출근길에 보니 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맞다. 벚 꽃이 졌다. 풍성하던 꽃 송이는 없다. 아래 시 구절에 人生富貴亦百歲 歲月一去無由還 인생 부귀 누려봐야 백년이 고작이요 세월 한번가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이 그려졌다 ------------------------ 한식무렵 시제를 지낸다. 올해도 주말 시제 참석차 시골에 간다 시제에 즈음하여 시 하나 찾아 옮겨보고 감상해본다. 가정 이곡의 가정집에서 한식날의 심회를 읊은 내용이다. 세월을 느끼게 하고 마음도 함께 짙어지는 것은 산소의 대열을 이끄시던 조부와 숙부 백부까지 다 떠나시고 아버지는 노환으로 거동을 못하신다. 이곡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도 같다. 李穀(고려시대 1298-1351) 이색 의아버지 한식날 홀로 앉아 심회(心懷)를 적다 지난해에는 한식날에 서산..
사전 투표를 해서 투표 당일인 10일에는 가까운 인천대공원 벚꽃을 보러 갔다. 부천 집에서 출발해 소쇄울역 여우고개 하우고개 귀성약수터 인천대공원 동문 인천대공원 호수에서 남문방향 벚꽃길을 걸어 남문에서 추어마을 신천리까지 걸어가니 12킬로미터쯤 걷는다. 인천대공원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특히 벚꽃 피는 때는 차량으로 진입하기가 어렵다.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가 붐빈다. 벚꽃있는 남문 쪽으로 가니 역시 벚꽃이 만발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짝을지어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가족과 나들이한 분들도 모두가 아름답다. 꽃속으로 들어서서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듯 하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오래 머물며 지나갈 이 순간들을 진하게 느끼고 담으며 걸었다. 봄 꽃은 벚..
제라늄은 베란다에서 어쩌면 일년내내 핀다. 그러다보니 가끔 눈에 띠게 색이 도드라질 때 만 예쁘게 느껴진다. 자주괭이밥은 사랑초다 색도 꽃도 고상하고 작은 잎 다섯 갈래를 곱게 펼친 형태가 사랑스럽다. 아주 작은 꽃 유접곡이 노랗게 줄기같은 작은 막대 끝에 여러송이 달려서 왕관처럼 장식을 하고 있다. 베란다에 핀 꽃을 보다보니 벚꽃이 흐드러졌던 어제와 달리 바람에 날려 떨어진 꽃잎이 땅에 쌓여서 마치 눈이 온것같다. 살랑대며 부는 바람을 탄 잎은 날아 올라 나비인 줄 알았는데 꽃잎이다. 봄은 참예쁘다.
팔미도유람선 금어호타고 80분 해상여행(2024.04.07) 벚꽃이 눈부시게 하얗다. 풍성한 꽃을 피운 벚꽃 나무들이 가는 곳마다 화려한 봄날이다. 아파트 곳곳도 꽃이 만발했다. 아내와 일단 나가봤다.인천대공원쪽으로 가다보니 차들이 도로를 가득 채우고 꼼짝 못하고 서 있다. 도로에 벚꽃 축제를 한다는 안내판이 있고 주차장만차라는 빨간 글씨도 있다. 공원으로 가지않고 지나쳐가서 연안부두로 갔다. 언젠가 팔미도 유람선타고 오직 팔미도만 다녀오는 것을 봐서 팔미도에나 가보자고 갔다. 연안부두 팔미도 유람선 주차장에 주차해야하는데 모르고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했다. 대합실로가니 사람이 없다. 편의점에 들려 물으니 유람선은 해양광장 전망대있는 곳으로 가야 한단다. 바로 옆이니 차는 두고 걸어서 현대해양 유람선 ..
안양천 고척교에서 이씨다리까지 편도 2.5킬로미터 왕복하니 약 5킬로미터정도 걷는다. 이씨다리 양평동쪽이 벚꽃이 화려하다. 이번 주말이면 활짝 펴서 제방안쪽까지 다 필것같다.
문화탐방로선녀바위에서 을왕해수욕장까지 해변길이 있다. 해변을 따라 데크와 숲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편도2.1킬로미터다. 선녀바위해수욕장과 을왕해수욕장을 잇는 작은 산 노적봉(78.6m) 산자락을 따라 걷다보면 첫 번째 데크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에선 선녀바위와 실미도 무의도가 훤히 보인다. 산자락엔 봄꽃 진달래와 제비꽃 쑥이 지천이다. 쑥 한 잎 뜯어 으깨듯 하면 풋 향기가 싱그럽다. 바다를 보며 좀 더 가면 출렁다리 가 나온다. 출렁다리가 제법 출렁출렁한다. 출렁다리 위 두 번째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누워 쉴 수 있게 넓질한 계단식 마루가 있어 누워 쉬는 사람도 보인다. 이 전망대는 노적봉과 수안이(67.1m)선착장 달기머리까지 길게 바다로 튀어나간 돌기의 허리쯤의 오목한 곳 데크 너머가 을왕리 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