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소래산마애불
- 향로봉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영종도 노적봉
- 탄도항퇴작암층
- 담양
- 티스토리챌린지
- 응봉능선
- 대룡시장
- 교동향교
- 교동읍성
- 인수봉
- 윤봉길의사 충의문
- 관곡지
- 북한산
- 자운봉
- 비봉
- 오블완
- 선유도
- 임꺽정봉
- 감악산얼굴바위
- 사모바위
- 소래산일출
- 권필
- 탄도항
- 백운대
- 누에섬등대
- 카페프린스
- 상원사#적멸보궁
- 한진항
- Today
- Total
목록삶의 흔적 (855)
산이 좋은 날
오늘은 마음의 숙제를 하나 해결한 날이다. 서울,경기지역에 모여사는 우리 형제들을 불러 송년회겸 신년회를 했다. 장남인 나는 가끔 동생들의 소식을 점검한다. 때론 마음이 아파도 어쩌지 못하고 그저 불러서 술이나 한잔 사주는 정도지만 이젠 그것도 잘 되지 않는다. 서로가 바빠서 시간을 맞추..
청옥 데스메치아나 라일락 칠복수 아킬레스 건이라고 했던가. 누군가의 치명적인 부분 나 역시 마찬가지로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일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다. 단절된 오랜만의 만남에서 나의 과거를 낱낱이 알고있는 친구와 또 다른 친구들이 합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단절의 ..
해마다 동창회 송년회를 하는데 그때마다 행운권을 주고 행사 중간중간에 추첨을 하여 상품을 준다. 그동안 여러차례 참석했지만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다. 올해도 여전히 송년회에 참석했다. 술은 안마시기로 작정하고 일단 선,후배에게 얼굴 도장을 찍으며 열심히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내 잔에는 ..
어젯밤 몹씨 아프던 胃(밥통)가 아침되니 좀 잠잠해졌다.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정말 쓸데없이 아픔을 불러오게된다. 아예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되련만 꼭 이런저런 정으로 잔을 주고 받으며 살다보니 사진마다 얼굴이 홍당무요 이후엔 며칠씩 아픔을 견디곤한다. 조금 버틸만한 몸으로 오늘은 거래처 ..
삭막한 도시의 빛깔과 한 철 살아 낸 나무들의 잘려나간 가지같이... 차라리 계절 밖으로 버려지고 싶은 날이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꼈다.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그렇다. 눈이 오려나 ........... 기왕 눈에 들어온 베란다의 모습에서 가지런한 화분들이 하나같이 소박하다. 화려한 화분이 하나도 없네...... 아내에게 한마디 던졌다. 아내는 자신이 화려하지 않으니 꽃도 화려하지 않은 것만 좋아한다고 대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