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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삶의 흔적 (855)
산이 좋은 날
유난히 낙엽이 많은 가을 같다. 출근하며 잠깐 정차하는 동안에도 쏟아진다는 표현이 어울림 만큼의 노란 은행잎이 도로위를 구르듯 흩어진다. 오늘은 수능시험치는 날이다. 예전 같지 않아서 날도 한파라고 말하기엔 푸근하다. 아이들 마음에는 한파보다 더 찬 기운으로 느껴지겠지만 날은 그렇지 ..
이밤 또 술을 마셨다. 집안 들어 서는데 아내가 없다. 뭔가 허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향했다. 왕복하면 35킬로미터 땀흘리기엔 충분한 거리다. 그렇게 돌아오는데 전화가 온다. 우리집앞에서 술판을 벌였노라고 와서 한잔 사라고... 그래서 최대한의 속도로 달려 집에 자전거를 놓고 술자리에 ..
음성에는 마음이 묻어 있어서 감추려해도 드러나고 만다. 통화하고 싶지 않은 이로부터 부재중전화가 와 있다면..... 전화를 하지 말아야 하는데 예의를 갖추어 전화를 하고도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다. 전화 배터리가 다해서 충전기에 꽂아두고 잠깐 외출하고 온사이 부재중 전화 두통이 찍혀있다. 한 ..
우린 늘 실험을하고 방황을하고 스스로의 진단으로 몸을 맡긴다. 아파서 참을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고분고분해지는 것 같다. 사업상의 지인이 디스크로 고통스러했다. 많이 아픈지 점심때 바로 앉아 식사도 하지 못해서 그간의 이력을 물어보니 한의원 척추교정원등등 많이도 전전하고 한약도 먹고..
거실 문을 열어놓고 하룻밤을 자고나니 목이 답답하고 머리도 아프고 코도 콱 막혔다. 일교차가 심해지는 날이라 조심해야 했는데 베란다 문 열린지도 모르고 감기를 불렀다. 몸을 가만두면 감기가 심해질 것 같아 자전거 타고 한강까지 왕복 약35킬로미터를 쉬지않고 달려서 집에오니 옷이 흠뻑 젖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