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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사랑.
신문을 보다가 울컥 숨이 막힌다. 평범한 도시민으로 살아가다가 아내가 암에 걸리자 강원도 깊은산으로 들어가 자기가 직접 캔 산삼을 아내에게 먹여야 원이나 없을 것 같아서 나섯던 남편이야기... 처음 캔 산삼을 아내에게 먹이자 수술한 후 잘 쓰지 못했던 팔이 나아졌단다. 아마도 산삼의 약효 보..
삶의 흔적
2008. 10. 11. 09:58
퇴근하고 9시 정각에 인천 대공원 정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가을 밤 하늘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달을 보면서 아내와 산책을 시작했다. 공원을 한바위 도는데 딱 1시간 걸렸다. 정문에서 저수지를 지나 사계절 썰매장을 크게 돌아 장미원으로 다시 저수지 아랫길 정문까지... 가을 달을 나무 터널 사이..
삶의 흔적
2008. 10. 10. 23:45
火.
한 박자 늦추고 호흡을 길게 내 쉬고서 정신없이 쏟아지는 말들을 정리해본다. 이성을 잃은 말은 의미가 있어도 저항을 받고 때론 여과되어 전달된다. 귀에 들려오는 격앙된 목소리가 느낌 그대로 내 심장도 흔들어 댄다. 전달해야할 그 대상에게 그대로 쏟아버리면 아마 증폭되어 화가 배가 될 것이..
삶의 흔적
2008. 10. 6. 17:20
아무 이유없이 슬픔에 녹아드는 어느날.
난 참 주량이 아니 주량이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약하다. 허전하고 쓸쓸하고 황량한 바람이 온 마음을 쓸고 지나간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그런 날이라 미치겠다. 어쩌면 좋으냐 사무실이 어두워지는 시간까지 멍청하게 앉아있는데 창문에 다가오는 어둠이 날 더 슬프게 한다. 버릇이라면 버..
삶의 흔적
2008. 9. 29.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