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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주말 계획이 뜻밖의 일들로 허사가 된다. 각종 애경사가 그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많은 시간을 배려 한다는데 틀린 말 같다. 과감하게 자신의 계획대로 살지 못한다 . 선대에서 부터 받아온 교육탓일거다 사람답게 살아간다는 것, 사람노릇하고 산다는 것 애경사 찾아가봐도 격식 갖추어 손님..
표정에 무거운 저울추를 달고 낑낑대며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낮이 어둡다. 폐부를 벗어나 입밖으로 나오려는 가벼운 것들을 목잡아맨 끈까지만 허락하고 겉치레 양복의 단정함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버린다. 그렇게 늘 그렇게 반복되었으니 이상할 까닭이 없다. 낮선 눈길 약간은 눈에 익은 바라봄이 ..
퇴계가 고향 풍기군수로 내려가 마음을 편히 하고자 했으나 죽령하나만 넘으면 고향이려니 마음 달래며 단양군수로 재임하던시절 아내와 자식을 잃고 가슴앓이가 심했던 48세 퇴계에게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었던 여인은 설중매 같던 18세 관기 두향이었다. 그들의 사랑은 퇴계가 풍기군..
컴퓨터로 사람을 알게된다. 상호간 어떤 이유도 없다. 이해관계따윈 더욱 없다. 만남 치고는 정말 우연인 사이버의 마당에서 마주친 사람끼리 현실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최첨단의 사귐.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철저하게 우연으로 만났듯 그렇게 헤어질 수있다는 사실 사이버의 만남은 이렇..
1975년까지 내가 살던 마을은 호롱불을 켰다. 하얀 사기 호롱에 심지를 끼워 석유를 넣고 성냥을 그어 불을 붙이면 노란 불꽃위로 옅은 검은연기를 피우며 방안 가득 빛이 차곤했었다. 밤새 호롱불을 켜고 공부하고 나면 코가 새까맣게 그을렸다. 칠흙같이 어둡던 70년대의 시골은 호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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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유리에 성애가 뿌옇더니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가벼운 바람막이 옷을 입고 혼자 사무실에 나와 봤습니다. 요즘은 토요일 쉬는 곳이 많아 조용합니다. 책한권 펼쳐 읽고 있는데 노트에 올려놓은 휴대폰의 진동이 우~웅하고 떨립니다. 지인의 부친께서 운명하셨다는 부고네요. 집에서 옷갈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