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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雲心月性(운심월성) 구름 같은 마음과 달 같은 성품이라는 뜻으로, 맑고 깨끗하여 욕심이 없음을 이르는 말 아래 맹교의 시에서 野客雲作心(야객운위심) 들길을 걷는 나그네는 구름을 마음으로 삼고 高僧月爲性(고승월작성) 고승은 달을 그 성품으로 삼는다 憶周秀才、素上人..
적정(寂靜)은 모든 번뇌가 남김없이 소멸하여 평온하게 된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의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이를 열반적정(涅槃寂靜)이라고도 한다. 탐(貪, 탐욕) · 진(瞋, 노여움) · 치(痴, 어리석음)의 3독(三毒) 또는 3불선근(三不善根)은 모든 불선 또는 번뇌의 뿌리이므..
중국 사람들은 목련을 신이로 표현했다 辛夷塢(신이오) 王維(왕유) 木末芙蓉花(목말부용화) 山中發紅萼(산중발홍악) 澗戶寂無人(간호적무인) 紛紛開且落(분분개차락) 신이오 왕유 나무 끝 목련이 산중의 꽃대에선 목련이 예쁘게 피었건만 골짜기 집엔 찾는 이 없어 쓸쓸한데 분분한 꽃들은 그저 피고 또 지기만 하는구나 왕유를 불선이라고 했으며 이시는 선시라고 한다.
春望詞 薛濤 花開不同賞, 花落不同悲 欲問相思處, 花開花落時 꽃이 피어도 함께 즐길 사람 없고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이 없네 사랑하는 님 계신곳 어딘지 묻고 싶어라 꽃 피고 지는 때에 攬草結同心, 將以遺知音 春愁正斷絶, 春鳥復哀吟 풀을 뜯어 한마음으로 묶어 지음(날알아주는 참다운이)에게 보내려 하네 봄의 시름을 모질게도 끊어버렸건만 봄새가 다시 슬피 우는 구나 風花日將老, 佳期猶渺渺 不結同心人, 空結同心草 바람에 꽃은 날로 시들고 만날날 기약없이 아득하기만 하네 마음과 마음이 맺지 못하고 공연히 풀잎만 맺고 있노라 那堪花滿枝, 翻作兩相思 玉箸垂朝鏡, 春風知不知 어찌 견디리 꽃 가득 핀 나뭇가지, 날리어 그리움 깊어 눈물이 아침 거울에 떨어지는 것을 봄 바람은 아는가 모르는가 ***薛濤*** 설도(薛濤, ..
松竹問答(송죽문답) 송죽의 대화 (李植)이식 松問竹(송문죽) : 솔이 대에게 말을 걸었다. 風雪滿山谷(풍설만산곡) :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吾能守强項(오능수강항) :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可折不可曲(가절불가곡) :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 竹答松(죽답송) : 대가 솔에게 대답했다. 高高易摧折(고고역최절) : 고고할수록 부러지기 쉬운법 但守靑春色(단수청춘색) : 나는 청춘의 푸르름 고이 지킬 따름 低頭任風雪(저두임풍설) : 머리 숙여 눈보라에 몸을 맡긴다.
三十輻共一轂 當其無 有車之用 삼십폭공일곡 당기무 유차지용 埏埴以爲器 當其無 有器之用 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鑿戶牖以爲室 當其無 有室之用 착호유이위실 당기무 유실지용 故有之以爲利 無之以爲用 유지이위리 무지이위용 서른개의 바퀴살이 하나의 바퀴통에 모..
양화(楊花) - 이제현(李齊賢) 꽃 비슷 눈은 아닌데 어찌 그리 하늘대나 / 似花非雪最顚狂 넓은 하늘 솔솔 바람에 더욱 헤매는구나 / 空闊風微轉渺茫 갠 날 깊은 후원에 펄펄 날리고 / 晴日欲迷深院落 작은 못[池] 봄 물결에 둥둥 떠있네 / 春波不動小池塘 나부껴 섬돌에 앉으니 사뿐 그림자도 없고 / 飄來釦砌輕無影 불어 사창에 드니 향긋한 냄새 / 吹入紗窓細有香 문득 회상되네, 동고에서 글 읽을 때 / 却憶東臯讀書處 낙화와 반쯤 섞이어 빈상에 지던 일 / 半隨紅雨擈空床
愛蓮說 / 周敦頤 물과 뭍에서 크는 초목의 꽃 중에는 사랑스런 것들이 참 많다. 진(晋)나라 도연명은 유독 국화를 좋아했고 이씨의 당조 이래로 사람들은 모란을 매우 좋아했다. 나는 오직 연꽃만을 좋아하거늘 그건 진창에서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아니하고 맑은 물결에 씻김에도 요염하지가 않다. 몸속은 뚫리어 통하고 생김은 곧으며 덩굴이나 가지를 갖지 않고 향은 멀리 갈수록 그 맑음을 더한다. 곧고 깨끗하게 서 있어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무례히 희롱할 수는 없다. 국화에 대하여 말하자면 국화는 은둔자요, 모란은 꽃 중에 부유한자며, 연은 군자라. 아! 국화를 사랑하는 이 도잠 이후로 들리는 소리 드문데 나처럼 연을 좋아하는 이 또한 몇이나 있을까 모란을 사랑하는 이는 분명 많을거라만. 水陸草木之花,(..